가을 제철 맛있는 회
추석이 지나고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생선들이 맛있어지는 가을이 되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을과 초겨울까지 맛있는 제철 회를 추천해드리고 맛과 효능을 총정리 해드리려고 합니다.
가을 추천하는 제철 회 총정리
1. 전어
가을 전어라는 말도 있죠? 9월과 10월에 가장 맛있다는 전어입니다. 전어 맛을 아는 분들은 10월이 되고 가을이 깊어질수록 전어 맛이 깊어진다고 하니 아직 전어 안 드신 분들은 내일이라도 전어회에 소주 한 잔 하시는건 어떨까요? 전어는 회로도 맛있지만, 구이로도 맛있습니다.
전어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서 각종 성인병에도 좋고 뼈째로 먹는 경우가 많아서 칼슘 섭취가 높아져 뼈에도 좋습니다. 이 밖에도 DHA의 함유가 많아서 혈관 관련 질환에도 좋은 등의 수도 없이 많은 효능이 있습니다.
2. 도다리
도다리는 광어와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리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우선 도다리는 봄 도다리라는 말도 있을 정도이지만 사실은 여름부터 초가을까지가 맛이 가장 좋습니다. 이제 초가을은 지나가고 있는 기간인 만큼 가장 맛 좋은 도다리를 보시려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3. 고등어
사실 고등어는 구이로 유명하지만 회 맛을 아시는 분들은 고등어 회를 좋아하실 겁니다. 다 크면 50cm까지 자라기에 기름져서 구이로도 맛있고 회로도 맛있는 고등어는 국민 생선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고등어는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으로서 아이들 성장에 좋고 다이어트에도 매우 탁월한 효능을 보입니다.
4. 갈치
고등어와 함께 국민 생선 자리를 다투는 갈치입니다. 역시 구이와 회로 모두 먹는 생선이고, 8월부터 11월까지 제철인 생선입니다.
5. 삼치
삼치도 위의 생선들과 마찬가지로 구이와 회로 모두 먹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삼치는 구이를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역시 DHA 등의 함량이 높아 태아의 두뇌에 좋고 노인 분들의 치매에도 좋은 생선입니다. 삼치는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쯤이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6. 임연수어
임연수어는 조림과 구이로 주로 먹는 생선입니다. 예전에는 가격이 저렴했던 탓에 일반적인 가정집에서 저녁 반찬으로 자주 나왔던 생선이지만 요즘은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제철은 11월에 시작해서 이듬해 2월달까지입니다.
7. 그 밖의 가을에 맛있는 생선, 해산물
도루묵, 양미리, 꽁치, 청어, 꽃게, 해삼, 굴, 꼬막, 낙지 등등
정리하는 글
가을은 정말 맛있는 회와 해산물들이 많이 나오고, 낚시하기에도 좋아서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들이 사랑하시는 계절입니다. 저도 글을 쓰다 보니 회 생각이 나서 늦은 시간이지만 배달 회 시켜서 소주 한 잔 하고 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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