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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원기 회복을 위한 음식추천

by 허니리뷰 2021.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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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은 흔히 말하는 복날 중에 하루이고 복날에는 초복과 중복 그리고 말복이 있는데 말복은 그중에서도 마지막 날이다. 복날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에서 1년간 가장 더운 시기에 있으므로 흔히 말하는 보양식을 먹는다든가 하는 전통이 있다. 오늘은 말복에는 어떤 음식들을 먹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말복에 먹는 음식에는 어떤 게 있을까?

 

 

1. 삼계탕

역시 복날에 가장 유명한 음식은 삼계탕이 아닐까? 삼계탕은 닭의 배 안에 대추, 인삼, 찹쌀 등을 넣고 끓이기 때문에 원기회복에 아주 탁월하다. 닭 한마리 고대로 먹은 후에 안에 있는 녹진한 재료들을 함께 먹고 나면 힘이 불끈불끈 솟는걸 느낄 수 있다.

 

 

2. 전복 요리

전복 또한 원기 회복을 위한 음식 즉 보양식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식자재다. 전복 자체만을 요리해도 좋고 다른 음식과의 궁합도 좋기에 복날에 자주 먹는 음식이 되었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싼 게 흠이긴 한데, 복날 같은 특별한 날에는 한 번쯤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여름내 땀 흘리며 힘들게 일한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 이정도 작은 사치는 부릴 만 하지 않겠는가? 전복은 위에서 언급한 삼계탕에 들어가 전복 삼계탕이 되기도 하고 전복 자체를 구워도 특유의 식감 때문에 쫀득쫀득 매우 맛있다. 젊은이들의 경우는 버터와 함께 구워서 먹는 전복 버터구이를 선호하는 편이다. 또한 회로도 먹는다. 싱싱한 전복을 회친다음에 초장이나 간장 등에 찍어 먹으면, 그 자리가 천국으로 변할 것이다.

 

 

3. 콩국수

콩국수는 여름만 되면 항상 할머니께서 해주시던 음식이다. 주로 어른들이 좋아하고 젊은 층이나 어린아이들은 잘 선호하지 않는 음식이긴 하다. 하지만 이 맛에 맛들인다면 여름엔 냉면 대신 콩국수를 찾게 되는 사람들이 분명히 늘어날 것이다. 앞서 언급한 냉면이나 쫄면 등의 음식들보다 생소하므로 또 처음 맛보면 '이게 뭐지?'라는 느낌이 들만한 맛이기도 하므로 콩국수의 진가를 느끼려면 몇 번은 더 먹어봐야 하지만 사실상 요즘 먹거리들이 넘쳐나는 시기에 한 음식에 지긋이 도전하는 젊은이들은 많지 않다. 그렇기에 콩국수의 참맛을 즐기는 사람은 나이가 조금 있는 어른들이 대부분이다. 더운 여름날 고소하고 담백한 콩국수를 먹고 국물을 들이켠다면 기운을 차리는 데엔 확실할 것이다.

 

 

4. 장어구이

역시나 정말 맛있고 보양식으로 최고라는 건 대부분 사람들이 알지만, 가격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음식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더운 여름날 지치고 힘든 몸을 돌보기 위해 복날을 기념 삼아 즐길만한 음식으론 손색이 없다. 특히 남자에게 좋다는 말도 많으므로 꼭 복날이 아니어도 1년 내내 꾸준히 찾는 음식이기도 하다.

 

 

5. 추어탕

콩국수보다도 진입장벽이 높은 음식이다. 미꾸라지라는 식재료 자체가 거부감이 들만하기 때문이다. 산초가루 뿌려서 먹으면 처음 보는 사람들은 입에 대기도 힘들 수 있다. 처음에는 미꾸라지를 갈아서 넣은 추어탕에 도전하고 익숙해지면 통으로 미꾸라지를 넣은 추어탕을 먹어보자. 역시나 강요하고 싶지는 않지만 아주 깊고 시원한 국물을 가지고 있고 원기회복에 최고로 좋기 때문에 꼭 도전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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