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차 경차와 경차의 장단점
흔히들 첫차는 경차를 사라는 말을 하곤 한다. 반대로 경차를 사기를 꺼리는 사람들도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경차의 장단점과 경차를 어떤 사람이 사야 하는지 경차에 대해서 총정리해 보려고 한다.
첫차를 경차로 사라는 이유?
경차의 장단점은 뒤에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고 보통 첫차를 경차로 정할 것을 추천하는 보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가격이 싸다. 또, 유지비도 매우 적다. 첫차를 사는 사람의 경우엔 대체로 사회 초년생이나 대학생 즉, 월수입이 상대적으로 적은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렇기에 비용적인 면에서 경차는 첫차로서 경쟁력을 갖는다. 그 외에 여러 가지 비용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수리 비용까지도 적기 때문에, 아무래도 운전 초보자일 확률이 높은 첫차 구매자의 경우엔 경차를 구매하는 게 바람직해 보일 수 있다. 그래서 첫차는 경차로 사라는 말이 나온 것이다.
경차의 장단점
경차에 당연히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경차의 장단점을 설명해 볼 테니 잘 생각해서 어떤 차를 구매할지 정하는 게 좋을 것이다.
장점
- 차량 가격이 저렴하다.
보통 가장 많이 팔리는 레이, 스파크, 모닝 등의 가격은 1000만 원 초중반대이다.
- 취등록세 등 차를 이용하는 데 꼭 필요한 여러 비용이 싸다.
보통 2000만 원 가량의 승용차를 구매할 때 보다 반의 반 수준의 취등록세 이다. 경차사랑카드를 발급받게 될 경우 리터당 250원, 연간 20만 원까지 환급이 가능한 혜택도 있다. 공영주차장이나 고속도로에서 비용이 할인된다는가 타이어, 오일 등의 소모품비가 절감되는 등 여러 가지 비용적 혜택이 있다.
- 유지비가 적게 든다.
- 연비가 좋다.
- 수리비용이 저렴하다.
- 크기가 작아 도시에서 운행하기 좋고, 주차도 쉽다.
- 역시 크기가 작아 세차가 편하다.
단점
- 무시를 당한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경차 앞에서 끼어든다든가, 경차에겐 양보를 하지 않는다든가 확실히 경차를 타면 도로 위에서 무시를 당하는 느낌을 받긴 한다.
- 여러 사람이 타면 부담이 된다. (힘이 약함)
두 명까진 괜찮아도 그 이상의 인원이 타면 확실히 차량의 힘이 딸리는 느낌을 받는다.
- 가족이 다 같이 타기에는 너무 작다.
- 승차감이 떨어진다.
- 비교적 안전에 취약하다 (사고가 나면 위험할 수 있음)
사고가 나면 충돌에 약하다. 또 고속도로 등에서 속력을 높여서 주행할 때 핸들이 굉장히 예민해진다.
- 공간이 작아서 짐을 싣거나 하기 불편하다
- 답답하다
- 고속도로를 달리면 연비가 나빠진다.
경차를 사야 할까?
사실 위에 적은 내용이 경차 장단점의 전부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기에 구매자가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서 구매할지 안할지를 결정할 수 있겠다. 본인이 초보 운전자 임에도 가족끼리 다 같이 여행가는 용도로 차량을 많이 사용할 거라면 당연히 경차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본인이 출퇴근 용도로 주로 도심에서만 사용할 예정이면, 경차로도 충분하다. 특히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회 초년생 등의 사람들은 은근히 차 한 대를 운용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기에 처음엔 경차를 사용하다가 자신이 충분히 부담할 수 있을 정도로 느껴지면 그 이후에 소형차 이상이나 SUV로 넘어가도 늦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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