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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제철 음식 (회, 해산물 등)맛있게 먹는 법 총정리

by 허니리뷰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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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제철 음식

11월은 미식의 계절이라고들 한다. 특히 날이 추워질수록 맛있는 생선과 해산물류가 유명하다. 오늘은 회, 해산물을 포함한 11월에 가장 맛있는 11월 제철 음식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었으니 맛있는 음식으로 지금까지의 힘듦을 풀어보도록 하자.

 

 

 

굴은 겨우내 제철인 음식이다. 칼슘, 철분, 타우린이 풍부하여서 자양강장과 피로 회복 등에 탁월한 음식이다. 굴은 생으로 혹은 아주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과 함께 먹는 게 가장 맛있는 음식이다. 김장철인 요즘엔 굴김치를 담가서 수육과 함께 먹어주면, 안주 때문에 과음을 할 수도 있다는 단점 외엔 없는 완벽한 궁합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굴을 생으로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럴 때는 굴전과 같은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굴은 생으로도 맛있지만, 익혔을 때 특유의 감칠맛이 나기 때문에, 굴전처럼 굴을 익혀서 먹는 방법도 색다르게 굴을 즐기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고등어

고등어는 가을 제철 음식이다. 11월이 지나면 맛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고등어는 서민 음식이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한 생선인데, 이는 주로 고등어를 구워서 먹기 때문이다. 고등어를 구워서 먹으면 맛있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하지만 정말 고등어를 제대로 즐기려면 회나 초밥으로 먹는 것이 좋다. 크기가 커서 살이 오를 대로 오른 요즘의 고등어는 기름기가 제대로 올라있어서 정말로 맛있다. 게다가 대표적인 등푸른생선으로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서 건강에도 좋다.

또한, 단백질이 풍부하여 웨이트 운동을 하거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음식이다.

 

꼬막

늦겨울까지 제철인 꼬막은 생각만 해도 군침을 돌게 하는 음식이다. 꼬막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무엇일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꼬막 비빔밥이라고 생각한다. 꼬막 비빔밥의 유일한 단점은 가끔 비린 맛이 나서 비린 맛을 싫어하는 사람은 즐길 수가 없다는 것인데, 이 시기의 꼬막은 비린내가 거의 없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에 각종 비빔밥 재료와 고추장 참기름 그리고 꼬막을 넣고 비벼주면, 가을철 입맛을 돋우는 최고의 음식인 꼬막 비빔밥이 된다.

또 맛있는 음식은 양념 꼬막이다. 어렸을 때 외가에 가면 항상 이 반찬이 있었는데, 다른 맛있는 반찬이 많았음에도 기억에 남는 음식은 이 양념 꼬막이다. 그 맛이 그립지만, 지금은 1년에 한두 번 밖에 먹을 수 없다는 게 아쉽다. 다만 맛있게 하는 음식점에 가면 비슷한 맛을 내기도 한다. 그럼 바로 그 집의 단골이 된다. 이렇게 보면 꼬막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양념인 고추장 기반의 매운 양념에 아주 잘 어울리는 식자재인것 같다. 

꼬막은 단백질과 칼륨 등의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어서 역시 건강에도 좋다.

 

 

사과

드디어 맛있는 사과를 먹을 수 있는 계절이 왔다. 사과는 10~12월 정도가 제철인데, 이 시기가 아니면 특유의 아삭아삭하고 과육이 많은 사과를 즐기는 게 힘들다. 게다가 사과는 식이섬유와 다당류가 많아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물론 당류의 비율이 높아서 많이 먹을 경우에는 오히려 살이 찔 수도 있다.

사과는 아주 매력적인 과일이기에 여러 나라에서 디저트 등을 만들 때 많이 쓰이는 과일이다. 그중에서도 애플파이는 사과 본연의 맛을 담으며 즐길 수 있는 음식이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는 디저트이다.

 

 

호박

여기서 말하는 호박은 늙은 호박이다. 호박은 생각보다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다. 하지만 이 시기의 호박은 맛이 절정에 올라와서 대부분의 사람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호박은 맛있게 먹는 방법이 너무나도 많은 음식이다. 그중에서도 호박죽을 추천한다. 호박죽은 호박 본연의 맛과 특유의 식감까지도 최대한으로 살릴 수 있는 음식이다. 또 호박 식혜를 담가 먹는 것도 좋다. 설탕 위주가 아닌 호박의 단맛을 살리면서 만드는 식혜이기에 일반 식혜보다 몸에도 좋다.

호박에는 각종 비타민을 포함한 여러 가지 영양소가 있어서, 건강에도 좋다. 어린아이들과 어른들의 입맛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몇 안 되는 식자재라고 생각한다.

 

 

대하

이 계절이 왔는데 대하를 안 먹는 것은 한 해의 한 계절을 낭비한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대하 또한 대하의 질에 따라서 맛의 차이가 큰 음식이다. 특히 대하구이는 정말 맛있는 음식이지만, 대하의 질이 떨어지면 맛있는 대하를 기대하고 먹는 기대감에 비해 실망감이 커져서 맛없게 느껴지기 십상이다. 하지만, 이 시기의 대하는 대부분 살이 오동통하게 차 있고 특유의 감칠맛이 난다. 

대하는 풍부한 키토산을 함유한 식자재이기에 지방을 없애는 능력이 있다.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몸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준다. 이에, 피부에도 좋고 성장기의 어린아이들에게도 좋다.

 

 

가리비

11월은 감히 조개류의 계절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중에서도 추천하는 조개는 위에서 설명한 꼬막과 가리비이다. 이 시기에 바닷가에 가서 길거리를 걷다 보면 조개구이 냄새에 나도 모르게 들어가서 소주 한 잔과 함께 조개구이를 먹게 되는데 이때마다 가리비는 계속해서 추가해서 시키는 것 같다. 조개구이 또한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다. 대하와 마찬가지로 식자재의 질에 따라서 맛이 천지 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철 음식 위주로 즐겨주는 게 좋다. 그런 의미에서 가리비를 지금 먹으면 조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과메기

내가 과메기를 처음 먹어본 것은 성인이 되고 나서다. 20대 초반엔 과메기 등의 음식이 막연하게 느껴져서 술안주로 과메기를 먹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어느 날 우연히 어른들과 술자리를 갖는 자리에서 과메기를 처음 먹어봤는데, 매우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생각해보면 지금 같은 11월 정도였던 것 같다. 다만 호불호가 매우 갈리는 음식이다. 맛있게 먹는 사람은 정말 맛있게 먹지만, 먹지 못하는 사람은 쳐다도 안 본다. 사람은 살면서 싫어하거나 안 먹던 음식이 갑자기 좋아지는 경우가 있다. 과메기가 제철인 요즘 시기에 한 번 도전해서 과메기의 매력을 느껴보길 추천한다.

과메기에도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각종 혈관 관련 성인병에 탁월하며 숙취 해소 효과까지 있다. 한마디로 최고의 술안주인 셈이다.

 

 

도루묵

도루묵도 먹는 사람만 먹기로 유명한 음식이다. 이 시기의 도루묵은 속에 알이 꽉 차서 아주 고소하고 맛있다. 과메기와 마찬가지로 11월 제철 음식 중 술안주로 가장 적합한 생선이 아닌가 싶다. 특히 도루묵찌개 하나 시켜놓고 좋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며 소주 한잔을 하는 날에는, 몇 시간 동안 떠들며 몇 병의 소주병도 비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날이 추워지는 요즘 밖에서 덜덜 떨다가 가게에 들어가 도루묵찌개를 후루룩 먹으며 몸을 녹이면, 그것이 이 계절에 음식으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역시 과메기나 고등어와 마찬가지로 불포화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고 열량도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좋다.

 

 

대부분 사람이 알다시피 배는 가을에 맛있는 과일이다. 그렇기에 과즙이 넘쳐나는 맛있는 배를 먹을 수 있는 마지막이 11월이다. 이 시기의 배는 아삭하고 수분이 많아서 맛도 좋은데 열량까지 낮아서 인기가 많다. 김치를 담글 때 배를 갈아 넣거나, 배즙으로 만들어 먹거나, 각종 고기류의 음식과도 궁합이 좋아서 여러모로 쓸데가 많은 과일이다. 게다가 건강에도 좋은데, 호흡기에 좋은 성분이 많고, 변비 예방에까지 효과가 있다.

 

 

도미

도미는 겨울에 맛있기로 유명한 생선이다. 11월이 된 지금 드디어 도미가 맛있어지는 시기가 찾아온 것이다.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한 도미는 항상 먹는 광어와 우럭과는 또 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어서 회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생선이다. 지방은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기에 성인병이나 살 때문에 고민하는 많은 사람이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생선이다. 역시 도미는 회로 먹을 때 가장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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